원본(原本), 정본(定本), 사본(寫本), 원장(元帳)

   한 가문의 뿌리를 족보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도 마찬가지로 뿌리가 되는 문서들이 있다. 이 문서들을 이용해 사본을 만들어 서로 간에 협약이나 사업내용을 공유하기도 한다. 특히 원장의 경우 기업의 계약이나 규정의 원본처럼 회계 상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문서로 장부의 뿌리가 된다.

/설명/ 실제 원본 작성용 문서
/설명/ 실제 원본 작성용 문서

- 원본(原本)

  원시적으로 법률적인 효력을 발생시킬 수 있는 문서를 말한다. 원본은 법률 규정상 일정한 장소에 보존하여야 한다.

- 정본(定本)

  법률에 규정이 있는 경우 권한을 가진 사람이 원본에 의거하여 작성하는 등본을 말한다. 이는 법률상 대외적으로 원본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, 반드시 작성자가 정본이라고 기재하여야 한다. 정본은 원본을 부여할 수 없는 경우에 그 원본을 보관하는 사람 즉, 법원서기나 공증인이 대외적으로 원본을 소지하는 것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는 것으로 당사자 또는 그 밖의 이해관계자에게 부여한다. 예를 들어 판결의 원본은 법원에 보관하고 당사자는 판결정본을 받음으로써 강제집행이 가능하게 된다. 공증인이 작성하는 공정증서의 경우에는 여러 개의 사건을 열기(列記)하는 증서, 또 여러 사람에게 관계를 달리하는 증서에 관하여 유용한 부분과 증서에 관한 기재를 초록하여 정본을 작성할 수 있으며 초록(初錄) 정본이라는 사실을 기재하여 정본 기재사항에 대신한다.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문서를 공증사무실에서 공증을 받으면 그것은 원본이 아니고 정본인 것이다. 원본은 공증사무실에서 보관하는 것이다.

- 사본(寫本)

  원본이나 정본과는 달리 손으로 베끼거나 복사한 것이나 인쇄된 책 즉, 간행본을 말한다.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발생되는 공증문서에 따르면 공증사무실에서 공증을 받으면 원본은 공증사무실에 보관하고 1부는 정본을 발급해 주고, 나머지 몇 부는 사본을 발급 받을 수 있다. 이때 문서에는 반드시 "정본" 이나 "사본"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. 또한 사문서에 있어서 실무에서는 무역업무시 여러 장 복사 한다고 모두 다 원본 및 정본이 아니고 내용을 복사하고 서명 및 날인을 한 것은 정본 또는 사본이 될 수 있지만 서명 및 날인한 문서를 아무리 많이 여러 장 복사하여도 그것은 모두가 사본인 것이다. 

- 원장(元帳)

  회계 상  상거래 발생의 내용을 계정 과목별로 정리해 놓은 장부를 말한다. 분개장에 거래 발생 순서에 따라 기입된 내용은 계정별원장에 전기 되어 정리된다. 따라서 원장에 의해 일정 시점에서의 각 계정의 잔액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재정상태 및 영업실적을 파악할 수 있다. 원장에서 각 계정과목의 거래금액을 일정기간 단위로 합계하여 기재하는 총계정원장과 총계정원장의 내용보다 구체적으로 기재한 보조원장이 있다. 총계정원장은 복식부기의 기본이 되는 장부로서 주요부라고도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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